• 김기수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이하 자변)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위안부소녀상 인근에서 열린 위안부 진실규명 기자회견에서 진정서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공대위는 "수요집회가 위안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성노예 문제의 해결로 변질됐다"며 "군위안부의 삶을 살았던 어르신들이 성노예로 비하됐고, 청소년들에게는 끔찍한 전쟁범죄, 성노예의 개념이 주입됐다"고 했다.

    이어 "정대협과 정의기억연대는 수요집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강제연행' '성폭행' '전쟁범죄' '성노예' 등을 교육 시켜 정신건강 및 정신발달에 해를 끼쳤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침해행위 조사를 촉구했다.  

    공대위는 기자회견 후 이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