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6시퇴근' 포스터.ⓒ고스트컴퍼니
    ▲ 뮤지컬 '6시퇴근' 포스터.ⓒ고스트컴퍼니
    뮤지컬 '6시 퇴근'이 새로운 캐스팅과 함께 오는 6월 다시 관객을 맞는다.

    '나'를 잊고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자기 정체성과 꿈을 찾아가는 뮤지컬 '6시 퇴근'은 5월 22일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작품은 어느 날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 2팀' 직원들의 이야기다. 제품 홍보를 위해 팀원들은 직접 직장인 록밴드를 결성하고,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유발한다.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으로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에는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 지난 시즌에 합류한 박한근과 함께 '야인시대' OST 주인공으로 유명한 임강성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 부러지게 하는 '최다연 사원' 역은 허윤혜가 다시 무대에 오르며, 김소정과 신예 홍나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성적인 완벽주의자 '윤지석 대리' 역은 박웅·유환웅·김다흰, 밝고 다정함이 넘치는 인턴 '고은호'는 이민재·정인지·이주순이 분한다.

    베이시스트의 꿈을 마음 속에 간직한 딸 쌍둥이 아빠 '안성준 대리' 역에 박준후·정휘욱·이든, 홍보 2팀의 디자이너로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서영미 주임'은 이보라·간미연·안지현이 맡는다. 만년 과장 '노주연' 역에는 김권·박태성·류경환이 출연한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오는 29일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