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시호'서 표예진과 커플로 열연
  • ▲ 배우 성현. ⓒ뉴데일리DB
    ▲ 배우 성현. ⓒ뉴데일리DB
    연기파 배우 성현이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시호(감독 홍수동)'로 스크린 컴백을 예고했다.

    수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신은경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호'는 죽은 아버지의 간병인 수정(신은경 분)과 그녀를 지키고 싶어 하는 우민(김도우 분), 그리고 사랑에 있어선 미성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감성 멜로 영화다.

    이 영화에서 성현은 고등학생 범식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현은 시아 역을 맡은 표예진과 커플로 연기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2012년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로 데뷔한 성현은 그동안 '옥중화', '끝없는 사랑',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등 시트콤부터 시대극, 현대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2017년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한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에서 주인공 철우 역을 맡아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펼쳐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았다. 성현은 이 영화로 '제1회 미추홀 필름 페스티벌'에서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성현은 2018년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MC를 맡고, 제12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