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시크 커플, '매그넘 인 파리' 홍보대사 활약저소득층 어린이 돕는 기금 마련 위해 오디오 가이드 맡아
  • 배우 김무열·윤승아(사진) 부부가 '매그넘 인 파리(Magnum in Paris)' 전시회를 소개하는 오디오 가이드(Audio Guide)를 맡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있다.

    '프렌치 시크' 커플이 들려주는 재미난 파리 이야기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매그넘 인 파리'는 사진작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 소속 작가 40명이 담은 파리의 인물과 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마크 리부, 엘리엇 어윗, 마틴 파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김무열·윤승아 부부는 전시회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오디오 가이드로 변신했다.

    두 사람이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기금으로 적립해 전시 종료 이후 복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 올해 영화 '악인전'과 '메모리즈'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김무열은 이번 '매그넘 인 파리'에선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파리지앵과 매그넘 포토스 작가들의 사진 예술 세계를 들려주고 있다.

    김무열과 함께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션을 맡은 윤승아는 낮으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로 파리의 패션과 역사, 풍경들을 소개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해온 윤승아는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건강한 일상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5년 4월 4일 화촉을 밝힌 이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같은 해 3월 파리를 찾아 그림 같은 화보를 촬영하는 등 파리와 각별한 추억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종종 파리를 방문해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고.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의 김대성 대표는 "김무열·윤승아 부부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들어보는 파리 이야기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 제공 =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