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라인업 유지, 2만 관객 감동의 '떼창'
  • 올해 9회째를 맞이한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지난 8일 오후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초 전날(7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9파주포크페스티벌'은 갑작스런 태풍으로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 그러나 예매한 관객 상당수는 티켓을 취소하지 않고, 이튿날 열린 공연에 대부분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는 예년 수준인 2만명 정도의 관객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YB, 봄여름가을겨울, 한영애, 정태춘 박은옥, 동물원, 해바라기, 박승화, 김현성과 레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 밴드 등 당초 구성됐던 라인업도 100% 유지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이날 공연에선 ▲귀를 정화시키는 완벽한 사운드와 ▲자연친화적 비주얼 ▲레전드들의 연륜에서 나오는 입담 ▲라이브 밴드 음악의 진수 ▲그리고 가슴 짠한 힐링 메시지가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여기에 2만여 관객이 '떼창'으로 화답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태풍으로 일정이 하루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준비로 희망과 용기,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이 됐다"고 호평했다.
  • [사진 및 자료 제공 = (주)죠이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