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11개 기관 설치 완료 예정... "가족관계 유지 및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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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2021년까지 가족접견실이 설치되지 않은 11개 교정기관에 ‘아동친화형 가족접견실’ 설치를 완료키로 했다.법무부(박상기 장관)는 16일 “아동친화형 가족접견실을 2017년 6개, 2018년 8개를 설치했고 올해에도 서울동부구치소 등 9개 기관에 설치해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라며 “가족접견실이 설치되지 않은 11개 기관에 대해서도 2021년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이후 일반 가족접견실을 운영 중인 17개 기관의 가족접견실도 아동친화형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아동친화형 가족접견실은 삼각형의 출입구, 초록·노란색을 활용한 벽체와 인형, 동화책 등의 소품으로 구성돼 있다. 민원인이 교정시설을 방문해 느낄 수 있는 심리적 위축감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법무부 설명이다. 법무부는 또 수용자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접견을 할 수 있어 가족관계 유지·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법무부는 “앞으로 아동친화형 가족접견실 설치, 수용자 미성년 자녀 보호 체계 구축 등 수용자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 수용자가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