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보 라인업’ 송중기·장동건·김지원·김옥빈
  • ▲ 김지원은 오는 6월 방송예정인 tvN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와한의 수호자'탄야'역을 맡았다.ⓒtvN
    ▲ 김지원은 오는 6월 방송예정인 tvN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와한의 수호자'탄야'역을 맡았다.ⓒtvN

    드라마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주연 배우들의 촬영장 스틸 컷을 공개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은섬’역의 송중기와 ‘타곤’역의 장동건 촬영 스틸 사진이 공개되며 드라마 방영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아스달 연대기’는 ‘탄야’역의 김지원과 ‘태알하’역의 김옥빈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김지원이 연기하는 ‘탄야’는 한족 시조로부터 내려오는 ‘와한의 수호자이자 당그리’다. 당그리란 당골, 샤먼을 일컫는 말이다. ‘아스달 연대기’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탄야는 자신에게 부족의 수호자로서 주어진 사명을 알게 된 후 단 한 순간도 그걸 잊지 않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아스달 연대기’ 측이 공개한 사진 속 김지원은 울창한 수풀 사이에 팔짱을 낀 채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지원 특유의 맑은 눈빛은 수호자의 맑고 고결함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김지원은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7년 ‘쌈, 마이웨이’에서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든 뒤 2년여만의 복귀에 팬들은 이번에는 김지원이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하고 있다.

  • ▲ 김옥빈은 오는 6월 방송예정인 tvN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욕마의 정치가'태알하'역을 맡았다.ⓒtvN
    ▲ 김옥빈은 오는 6월 방송예정인 tvN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욕마의 정치가'태알하'역을 맡았다.ⓒtvN
    또 한 명의 히로인 배우 김옥빈은 멀리 서쪽에서 청동기술을 전해온 해족 족장의 딸이자 권력을 갈망하는 욕망의 정치가 ‘태알하’ 역을 맡았다.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 속 김옥빈은 어깨가 드러나 원피스와 풍성한 털이 달린 외투로 몸을 감싼 복장을 선보였다. 사진 속에서도 뿜어져 나오는 김옥빈의 매혹적인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는 ‘태알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드라마 내에서 가장 화려하고 똑똑하고 예뻐야 하는 역할이지만 모계사회에서 가부장제로 넘어가는 시대적 모순으로 인해 그 아름다운 외모로 큰 고통을 겪게 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옥빈은 지난 18일 ‘아스달 연대기’ 촬영 중 부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옥빈은 촬영 중 코뼈 골절을 입었으나 병원에서 치료 후 다시 촬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 ‘아스달 연대기’는 오늘 6월 초 tvN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