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앨범, 많이 사랑해주세요"일본 '돔 투어' 성료… 5월부터 '월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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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TWICE)의 새 앨범 ‘팬시 유(FANCY YOU)’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 ▲ 트와이스가 미내 7집 앨범'팬시 유(FANCY YOU)'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정상윤 기자
이날 쇼케이스에는 110여 개 매체가 참석해 트와이스 미니 7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타이틀 곡 ‘팬시(FANCY)’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이다. 이 곡은 지난 19일 일부 사전공개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안무 일부가 함께 공개되면서 과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전과는 또 다른 트와이스의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신선한 사운드부터 파워풀한 안무까지 8명의 멤버들이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시’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와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라이키(LIKEY)’ 등 트와이스의 대표곡들을 작업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업해 또 한번의 히트를 예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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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집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팬시’를 포함해 ‘스턱 인 마이 헤드(STUCK IN MY HEAD)’, ‘걸스 라이크 어스(GIRLS LIKE US)’, ‘핫(HOT)’, ‘턴 잇 업(TURN IT UP)’, ‘스트로베리(STRAWBERRY)’ 등 총 6곡이 실렸다. 6곡 중 4곡은 멤버들이 직접 음악 작업에 참여해 트와이스의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 ▲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트와이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정상윤 기자
‘스턱 인 마이 헤드’는 달콤함과 시크함 두 가지의 매력을 표현한 곡으로 상대를 들었다 놨다 하겠다는 트와이스의 도발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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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라이크 어스’는 지효가 작사한 곡으로 DJ 겸 유명프로듀서 드미트리티코보이(Dimitri Tikovoi)와 마야 본 돌(Maya Von Doll)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지효는 “꿈에 도전하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 23살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고 작사 과정을 소개했다.
- ▲ 트와이스는 미니 7집 앨범 '팬시 유(FANCY YOU)'를 통해 '시크한'매력도 새롭게 뽐낼 예정이다.ⓒ정상윤 기자
모모는 4번 트랙 ‘핫’에 대해 “처음 혼자서 하는 작사라 많이 어려웠지만 스스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트와이스의 당당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핫은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게 되는 순간에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한다.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의 반복과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전개가 매력적인 곡이다.
‘턴 잇 업’은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펑키한 리듬에 브라스와 신시사이저가 매치돼 흥을 더한다. 사나는 “처음 곡을 들었을 때 신나는 리듬에 팬클럽 ‘원스’가 생각났다”며 “원스랑 같이 노래하고 즐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무대 위에서 원스를 바라봤을 때 느낌으로 작사했다”고 팬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채영은 “딸기를 좋아해서 딸기를 주제로한 가사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귀엽게 마지막 트랙 ‘스트로베리’에 관한 설명을 시작했다. “가공된 딸기보다 본연의 맛이 더 맛있는 딸기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예뻐해 달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지효는 “2019년 첫 앨범이다. 첫 시작을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한편 K-pop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돔투어를 끝낸 트와이스는 오는 5월부터 월드투어에 나선다. 트와이스는 5월 25~26일 양일간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15일 방콕, 29일 마닐라, 7월 13일 싱가포르, 1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룸푸르까지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