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다"는 <더 선> 단독보도에… <피플>, "사실 무근" 반박
  •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샤를리즈 테론. ⓒ스플래쉬닷컴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샤를리즈 테론. ⓒ스플래쉬닷컴
    영미권을 대표하는 할리우드 스타 두 명이 '열애설'에 휘말렸다 하루 만에 '사실 무근'으로 드러나는 해프닝을 겪었다.

    영국 대중지 <더 선(The Sun)>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할리우스 스타 브래드 피트(Brad Pitt·55)와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43)이 열애 중"이라며 "아니러니하게도 두 사람을 연결시켜준 '오작교'는 샤를리즈 테론의 전 약혼남 숀 펜(Sean Penn·58)이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숀 펜의 소개로 처음 만나 친구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부터 부쩍 가까워졌다"며 "샤를리즈 테론은 브래드 피트가 지난 2016년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와 헤어진 이후 만난 첫 번째 여성"이라고 덧붙였다.

    <더 선>은 "지난 토요일 밤 브래드 피트는 미국 LA의 할리우드 힐즈(Hollywood Hills)에 있는 한 개인 주택에서 열린 영화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If Beale Street Could Talk)' 상영회에 참석했고, 샤를리즈 테론은 LA 샤토마몽(Chateau Marmont) 호텔에서 열린 영화 '로마(Roma)' 상영회의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 소식통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행사를 마친 브래드 피트가 샤토마몽 호텔로 건너와 샤를리즈 테론을 만났고, 호텔 바에서 함께 보드카 칵테일을 마셨다"며 "두 사람이 매우 행복해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의 <피플닷컴>은 21일자 보도에서 "브래드 피트와 샤를리즈 테론이 사귄다는 소문은 거짓"이라며 "두 사람은 6개월 전에 한 번 만난 이후로 '낭만적인 만남'을 가진 사실이 없다"고 보도했다.

    한 연예 소식통은 <피플닷컴>과의 통화에서 "두 사람은 지난해 아담 드라이버(Adam Driver)와 함께 시계회사 광고를 찍은 후 서로 만난 적도 없다"며 "<더 선>이 보도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브래드 피트는 2016년 9월 안젤리나 졸리와 결별한 뒤 현재까지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벌이고 있다. 샤를리즈 테론은 숀 펜과 2014년 약혼했으나 이듬해 남남으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샤를리즈 테론. ⓒ스플래쉬닷컴
    [사진 제공 = TOPIC/SplashNews (www.splashnews.com 스플래쉬닷컴), 피플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