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업 종사자와 화촉
  • 스포츠 아나운서로 유명세를 날리다 최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팔방미인 방송인 신아영(31·사진)이 품절녀가 된다.

    신아영의 소속사(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신아영씨가 오는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같은 대학을 다니며 알게 된 예비신랑과 지인 관계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비공개로 예식을 치를 계획임을 밝힌 소속사는 "양측 가족을 배려해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된 점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아영씨는 결혼 후에도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뒤 2013년부터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해온 신아영은 최근 '이윤석, 신아영의 좋은 주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다음은 신아영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가 배포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방송인 신아영 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신아영 씨가 오는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예비 신랑은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같은 대학을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하였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신랑이 연예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양측 가족을 배려해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말씀드립니다.

    신아영 씨는 결혼 후에도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신아영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