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성장해 가는 모습이 영화제와 닮아 선정"
  • 배우 성현(사진)이 제 12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

    2012년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데뷔한 배우 성현은 그 동안 '옥중화', '끝없는 사랑',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등 시트콤부터 시대극, 현대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특히 지난해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한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에서 주인공 철우 역을 맡아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펼쳐내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같은 해 열린 '제 1회 미추홀 필름 페스티벌'에서 생애 첫 영화 주연작인 '슬프지 않아서 슬픈’'으로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성현은 앞으로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은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자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성현의 모습과, 매년 성장해 가는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의 모습이 닮아 영화제의 얼굴이자 영화제를 빛내는 홍보대사로 배우 성현을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성현은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게 처음이라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을 때처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성현의 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은 전야제인 10월 19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 된다.  

    혼(Spirit), 꿈(Dream), 사랑(Agape), 다문화(Mul-ture)를 주제로 펼쳐질 제 12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에는 총 46편의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결정됐다. 이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상하는 'EVERGREEN 대상'을 비롯해 각 부문별 수상자가 가려질 방침이다.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올림픽 기념관(소극장), 청소년수련관, 국제회의장에서 영화제 수상 작품 상영회가 열릴 예정.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상록수영화제 홈페이지(http://www.evff.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출처 = 원데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