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크리쳐, '야귀(夜鬼)'에 글로벌 영화팬 관심 집중
  • 액션 블록버스터 '창궐'이 올 10월 '해외 동시 개봉'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현빈(사진 좌)과 장동건(사진 우)이 투톱으로 나서고, 흥행작 '공조'에 이어 다시 한 번 현빈과 호흡을 맞추게 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창궐'은 지난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단 2장의 스틸 이미지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을 정도로 화제였다. ▲전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부산행'의 사례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라는 새로운 크리쳐, ▲그리고 조선시대라는 특수한 시간적 배경이 해외 바이어들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해외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판다는 "칸 마켓에서 '창궐'의 동시 개봉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등을 거쳐 개봉국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배급사 NEW는 "해외 동시기 개봉은 내수시장을 넘어 콘텐츠 확장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또한, 게임·웹툰 등 영화의 소재인 '야귀'를 적재적소에 살린 다양한 크로스미디어콘텐츠가 완성단계에 있는 등 '창궐'은 신선한 소재, 본 적 없는 비주얼,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올해 최고의 엔터테이닝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마케팅에 선행해 해외 동시 개봉 추진계획을 알리는 것은 영화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창궐'의 사례는 ▲작품의 가치를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불법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함은 물론, ▲산업 전반으로 봤을 때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영화 배급전략의 기틀을 다진다는 의의도 있다.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독창적인 크리쳐, '야귀'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창궐'은 화려하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신분과 성별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으로 국내외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야귀'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현빈·장동건·조우진·김의성·정만식·서지혜·이선빈·조달환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창궐'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전세계 영화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NEW / 리양필름 / 영화사 이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