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안철수 후보 18.8% 예측
-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후보의 서울시장 3선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 13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55.9%로 타 후보를 크게 앞섰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21.1%,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18.8%로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 후보는 선거 직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타 후보를 크게 앞섰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지난 2~5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는 49.3%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는 13.6%, 안철수 후보는 10.5%의 지지율을 얻었다.
출구조사는 KBS, MBC, SBS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640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약 17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1.4%P~±2.5%P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시 투표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55.3%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인수는 2,440,775명이며 이 중 지금까지 개표된 수는 187,851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