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의 목소리' 빈 소년 합창단의 2018년 신년 음악회가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가장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지휘 루이자 데 고도이)이 2018년 1월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열고 희망의 새해인사를 전한다.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7월 7일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10세에서 14세 사이 100여명의 소년단원들로 구성됐으며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총 4개 팀으로 나눠 전 세계 3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50만 명에 이르는 관객들과 소통한다.

    196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지금까지 한국을 27번 방문했으며, 국내 30여개 도시에서 130여회에 이르는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신년음악회는 5개 도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인기를 확인했다.

    빈 소년 합창단은 내년에도 성가곡, 왈츠, 세계 각국의 민요, 영화음악 등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풍성한 레퍼토리와 순수한 합창으로 전국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2018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는 지난 29일 클럽발코니에서 유료회원 선오픈에 이어 30일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했다. 관람료 3만~10만원. 문의 1577-5266.


  • [사진=크레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