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프렌즈 페스티발에서 선보인 화제의 작품'극단 상상아일랜드'의 두 번째 창작 연극


  • '고흐 + 이상, 나쁜 피'로 연극계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던 '극단 상상아일랜드'가 2년 만에 새 창작 연극 '내 사랑 달수씨'로 돌아왔다. 올해 초 인천 연극제의 부대행사인 프렌즈 페스티발에서 먼저 선보였던 이 작품은 더욱 탄탄해진 내용과 연출로 대학로에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취업에 실패하고 집에선 결혼 독촉에 시달리는 사랑스러운 그녀 '미정'의 이야기를 담아낸 '내 사랑 달수씨'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살아가려는 두 청춘 남녀를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내 사랑 달수씨'는 배우로도 활동 중인 '극단 상상아일랜드'의 대표 최한별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연출을 전공한 최한별 대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울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내 사랑 달수씨'는 '고흐 + 이상, 나쁜 피', '셜록홈즈', '언틸더데이' 등에 출연한 권반석과, '달콤한 거짓말',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등에 출연한 문자영, '제빵왕 김탁구', '온 에어 초컬릿' 등에 출연한 정하민, '울지마 톤즈', '자살에 관하여' 등에 출연한 홍아름, '유츄프라카치아', '와이 [Y]' 등으로 얼굴을 알린 김승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노을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인터파크, 대학로티켓에서 판매 중이다.

    공연 문의 : 극단 상상아일랜드 010-4278-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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