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다빈이 산속 곳곳을 누비며 불굴의 약초 소녀로 변신했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측은 정다빈(소녀 옥녀 역)이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구슬땀을 흘리며 산속에서 약초를 캐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회에서는 정다빈은 뛰어난 두뇌를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양아버지 정은표(지천득 역)를 구하기 위해 전옥서에 수감된 고수(윤태원 역)와 거래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정다빈의 비범한 면모가 드러나며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정다빈은 땀을 뻘뻘 흘리며 약초를 캐고 있다. 전투적으로 약초를 캐고 있는 정다빈은 잠시도 쉬지 않는 야무진 손놀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프로 심마니의 아우라가 느껴져 다재다능한 '옥녀 포스'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또, 정다빈의 다리와 배에 둘러싸여있는 의문의 물건이 눈길을 끈다. 그것은 바로 모래주머니. 약초를 캐는 줄만 알았던 정다빈이 온 몸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산을 누비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의아함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다빈은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차고 임해야 되는 촬영에도 힘든 내색 한 번 비치지 않았다고. 더욱이 다람쥐에 빙의한 듯 산 속을 이곳 저곳 누비며 뛰어난 체력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3회부터는 전광렬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비밀들이 하나씩 공개될 예정"이라며 "정다빈이 3~4회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비범한 매력을 뽐내면서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7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옥중화' 정다빈, 사진=김종학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