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불쾌한 실내...생활 민원 계속 제기돼 하수관정 악취제거시스템 개발해 상용화 성공‘국내유일’ 악취제거 종합솔루션 기업 발돋움
  • ▲ 물산업분야 국제 행사인 ‘2016 WATER KOREA(워터코리아, 국제물산업박람회)’가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워터코리아 제공.
    ▲ 물산업분야 국제 행사인 ‘2016 WATER KOREA(워터코리아, 국제물산업박람회)’가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워터코리아 제공.

     

    물산업분야 국제 행사인 '2016 WATER KOREA(워터코리아, 국제물산업박람회)'가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 중 우수·유망기업으로 손꼽히는 냄새전문기업 센텍이 공공단체를 중심으로 한 컨설팅 사업을 실시, 악취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센텍은 하수관정 악취제거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냄새제거 전문기업이다. 센텍은 도심 땅속에 매설된 하수관로의 악취를 제거하는 '하수관정 악취제거시스템'을  개발해 현재 서울시 사당천 및 반포천에 설치, 가동 중이다.

    이 기술은 2010년 국내특허를 시작으로  2014년 미국특허, 2015년 중국특허를 획득했다. 이는 18년간 축적된 악취관련 기술과 노하우로, 많은 실적과 최신장비를 토대로 악취문제가 발생되는 현장에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악취증후군 해결효과를 낼 수 있다. 

    센텍 권용석대표는 "자동차 운전을 하다보면 불쾌한 냄새가 차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런 곳은 공공 또는 민간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상습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나 국가에서 상당한 예산을 집행하고 있으나 민원이 지속되는 것은 단기적인 일시불투자 방식으로 진행돼 악취전문적인 기획/설계/시공/관리을 고려한 악취컨설팅이 간과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센텍은 더불어 악취강도를 측정하는 악취분석업 및 환경컨설팅업 인증, 악취흐름을 분석하기 위한 전산유체해석 모델링, 최신 광산화탈취기술 및 기법 등을 적용했다.

    기술사, 엔지니어 등이 현장을 직접방문 상담 및 현장을 진단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고객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악취를 제거해줄 계획이다.

    권 대표는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2016 Water Korea' 박람회를 기점으로 4월 6일 말레이시아 'ASIA WATER 2016' 박람회 등을 통해 냄새전문기업 센텍 만이 갖는 악취 컨설팅부터 솔루션까지 악취해결기술을 선보일 것이다. 이와 함께 기술력을 인정받아 각종 박람회를 계기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센텍은 서울특별시빗물펌프장 & 광주시지하화하수처리장 등 도심권 공공악취제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와 주요 광역시의 도심을 관통하는 대용량 하수관로 악취저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