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은미 ⓒ채널A
    ▲ 신은미 ⓒ채널A

     

    종북 논란으로 한국에서 추방된 신은미 씨가 최근 북한에서의 인증글을 올려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은미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다"며 "공항에는 수양딸 설경이가 마중나와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sim 카드를 샀더니 인터넷과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며, 틈나는대로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전하겠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앞서 신은미 씨는 지난해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와 함께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하지만 이 토크콘서트는 종북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해 12월 10일 익산에서는 고등학생 오모(19) 군이 화학물질테러를 저지르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오모 군은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출소 인증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후 검찰은 황선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고 강제퇴거 처분을 법무부에 요청했다. 결국 신은미 씨는 지난 1월 강제 추방됐으며, 이후 5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