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는 ‘15만 인구회복’ 가두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김천시 제공
    ▲ 김천시는 ‘15만 인구회복’ 가두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미래가 있는 행복도시 김천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15만 인구회복’ 운동에 나섰다.

    시는 20일 이마트사거리‧공단삼거리 등에서 기업체 임직원들의 출근시간대를 활용해 ‘15만 인구회복’ 가두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2015년 김천시 주요 현안사항 중 하나인 ‘15만 인구회복운동’의 일환으로, 김천에 거주하는 기업체 임직원들의 관내 주소전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미래가 있는 행복도시 김천건설에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기업체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전환을 위해 매주 수요일 주요 도로변에서 ‘15만 인구회복’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인구전입 사각지대에 있는 현업 근로자들을 위해 종업원 50인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15만 인구회복 운동의 당위성과 중요성에 대한 홍보 등으로 현재까지 80여명이 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시는 이에 보다 적극적인 인구 전입을 위해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현장전입상황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천시 투자유치과장은 “과거 지역발전은 관이 주도했다면 현재는 기업이 중심인 시대라고 말하며, 관내 기업체 대표들은 책임의식을 갖고 실거주 소속 임직원들이 김천에 전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실시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 4년 연속 TOP 10을 달성한 바 있다.

    2016년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 43만평 준공과 경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