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유진 시장과 김익수 김시의회 의장이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남유진 시장과 김익수 김시의회 의장이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경북도민체전에서 2년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함에 따라 체육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영주에서 개최된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인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2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 578명, 임원 183명 등 761명의 선수단이 25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육상, 사이클, 역도, 씨름, 핸드볼, 검도, 볼링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합2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취약종목인 골프, 궁도에서의 약진과 더불어 대진에 따라 약세종목으로 분류된 정구, 배구에서의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위와 점수차를 크게 좁히며 2위를 달성해 종합우승 목표에 한발 짝 더 다가서는 성과를 거뒀다.

    육상의 100m, 400mR, 1600mR에 출전한 송유진(경북체고), 400mR, 200m, 600mR에 출전한 안경린(경북체고) 선수는 각각 3관왕, 400mR, 1600mR에 김나나(금오고), 여초 100m, 여초 400mR에 곽다현(형곡초) 선수는 각각 2관왕을 달성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육상 트랙 초등부 400mR 단체전에 출전한 마은선, 권민지, 한가형, 곽다현 선수는 종전 54.72초에서 52.93초로 기록을 당기며 대회신기록을 다시 썼다.

    한편 시는 대회 개막 입장식을 통해 첨단 산업도시, 녹색도시인 구미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전통이 살아 숨쉬는 구미의 위상과 저력을 과시했다.

    금오공고 악대를 선두로 기업체 직원과 구미대학교 호텔관광과 학생이 참여한 구미시 우수기업 사기 기수단 그리고 LG봉사단과 지난해 주부배구대회 우승팀인 도량동 주부배구단, 한두레 예술단, 임원 및 선수단 등 560여명이 이번 입장식에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300만평의 구미국가 5공단 분양과 제103회 전국체전 유치,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 개최 등을 도내 홍보하며 구미만의 독창적인 문화와 다양성, 미래 비젼 등을 잘 연출해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회기간 중 무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4일간의 체전기간 동안 남유진 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소와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160여명의 서포터즈단(단장 최호근 구미시생활체육회장)은 각 경기장을 방문, 구미 선수단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과 구미시의회 의원들도 각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큰 힘을 실어줬다.

    특히 지난해 경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된 남 시장은 구미시 선수단뿐만 아니라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강조하며 22개 경북 시·군 선수 및 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구미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유치 꿈을 이루기 위한 역량 결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