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민 김사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성민 김사은 커플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SM 가족들과 수많은 연예인 동료와 선후배 지인들까지 천여 명이 넘는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경건하면서도 아름다운 예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드레스를 입은 신부 김사은은 오르골 속 인형 같은 분위기로 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랑 성민은 하객 한분 한분께 예의 바르게 인사하며 겸손하면서도 매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성민 김사은 결혼식은 유준상 홍록기의 재치와 삶의 지혜가 가득 묻어나는 사회로 진행됐으며, 모든 일정을 변경하며 한국행 비행기를 탄 '오페라의 유령' 원조 팬텀 브래드 리틀이 1부 축가의 문을 열었다. 

    뮤지컬 배우 김아선은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링베어러를 연출해줬다. 또, 1부 마지막은 슈퍼주니어 의리의 아이콘 려욱의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2부 예식에서는 신랑신부가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을 교환하며 함께 축가를 불러 하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예식을 담당한 나우웨드 측은 "언제나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신랑신부는 아이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배려와 겸손이 넘치고 2014년 가장 사랑스러운 커플"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민 김사은 커플은 예식이 끝나고 당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사은 성민 결혼, 사진=나우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