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로여성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왜곡된 주장"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휘말려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소리공학 전문가가 "한 여성이 증거자료로 내민 음성파일은 진짜"라는 소견을 밝혀 주목된다.

    '한밤의 TV연예'는 3일 방송에서 최근 논란에 휩싸인 에네스 카야 불륜 의혹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이날 '한밤'은 문제의 여성이 제출한 음성파일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한 소리공학 전문가를 출연시켰다.

    이 소리공학 전문가는 에네스 카야가 예전에 '한밤'과 진행했던 인터뷰 목소리와, 여성이 제출한 음성파일의 '파형'을 비교 분석했다.

    전문가는 "두 개의 음성을 들어보면 음성 파형이 서로 동일한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에네스 카야 본인의 목소리가 맞다"고 밝혔다.

    앞서 한 여성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임에도 불구, 총각 행세를 하고 다닌다"며 에네스 카야와 나눴던 카카오톡 메시지를 올려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침묵을 지키던 에네스 카야는 4일 오후 "왜곡되고 과장된 주장이다. 더 이상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나섰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