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그룹 ‘소녀시절’ 아이 돌보기 봉사활동

  • 세상에서 가장 강하기로 소문난 대한민국 아줌마들로 구성된 그룹 ‘소녀시절(김유정 박수아 왕희 현예은)’이 아이 돌보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20대와 30대 주부들로 이뤄진 소녀시절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로 아동복지시설인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신생아들의 기저귀를 갈고 분유를 먹이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방임, 학대,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가정 내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보호하고 학습, 지원하는 아동생활시설이다.

    소녀시절 리더 김유정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동안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며 “아는 지인을 통해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알게 돼 멤버들과 함께 아이들을 돕기로 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아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부모의 곁을 떠나 생활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너무 아팠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회곳곳에서 엄마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S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