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중독' 격정 키스신의 여주인공 임지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19금 멜로.

    19일 '인간중독'이 강렬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그 첫 번째 베일을 벗었다. '인간중독' 티저 포스터는 송승헌과 2014년 가장 뜨거운 데뷔를 알리는 임지연의 격정적인 키스컷 하나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인배우 임지연은 부하의 아내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송승헌(김진평 역)과 금기된 사랑에 빠져드는 여인 '종가흔' 역할을 맡았다. 

    1990년 생의 임지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중인 재원으로 과거 단편영화 '재난영화', '9월이 지나면' 등에 출연했다. 현재 김윤석, 엄태웅, 엄정화, 유해진, 주원 등이 있는 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특히, 대중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배우가 김대우 감독 작품 '인간중독'에서 일약 주연에 캐스팅 돼 앞으로 주목 받게 될 신예의 탄생을 알린다.

    임지연을 캐스팅한 김대우 감독은 "청순한 마스크 안에 감춰진 고혹미를 느꼈다. 이 배우라면 '가흔'이라는 존재를 같이 완성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났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정사', '스캔들'의 각본과 '음란서생', '방자전'의 연출을 맡은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은 오는 5월 개봉된다.

    [인간중독 임지연, 사진=영화 '인간중독'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