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수상한 그녀'가 개봉 2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로 개봉 27일 째 누적관객 수 7,000,268만 명을 기록했다.(17일 오후 1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700만 고지를 넘어선 '수상한 그녀'는 '도가니' 황동혁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각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맹활약, 스토리 전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추억의 삽입곡 등까지 웃음과 재미, 감동의 3박자를 고루 갖춘 국민 코미디로 각광 받으며 전 세대 관객들을 울리고 웃겼다. 

    특히, 스무살 꽃처녀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 '오두리' 역을 완벽 소화해내며 새해 극장가 여풍을 이끈 심은경은 지난 주말 동안 역대 원톱 여배우 최고 흥행작 '미녀는 괴로워'(6,619,498명)의 기록을 훌쩍 뛰어 넘어서며 최연소 원톱 흥행퀸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러한 흥행세라면 금주 중 자신의 대표작 '써니'(7,362,467명)의 관객 수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수상한 그녀>는 '써니'(7,362,467명),  '과속스캔들'(8,245,523명), '7번방의 선물'(12,810,776명) 등 역대 휴먼 코미디 흥행 TOP3 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700만 돌파를 기념해 심은경이 극중 실버 카페에서 선보인 추억의 명곡 '빗물' 음원을 추가 공개하기로 결정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수상한 그녀 700만,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