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태홍, 다시 대한민국에 오시기를 

                                           弔 文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수호와 번영을 위해 우리와 함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염천하(炎天下)를 가리지 않고 일편단심 한마음으로 진력하시다 지난 18일 밤 10시경, 세연(世緣)이 다해 일찍 떠나신 봉태홍 애국지사의 유체와 작별하고, 영혼을 위로하고, 부디 천당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봉태홍 대표의 외로운 영혼에 무슨 언어문자로 위로하겠습니까?
    우선 백년해로할 현처와 두 아들의 슬픔은 물론, 동지들의 슬픔과 충격은 형언할 수 없고, 수년간 봉대표의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우국충정의 담론을 듣고 격찬한 필자 역시 낙루(落淚)속에 봉대표를 한없이 그리워하고, 애도로서 봉태홍 대표의 외로운 영혼을 위로할 뿐입니다. 
  • 봉태홍대표는 이 나라 애국지사분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을 수 있는 행동하는 애국지사였습니다. 봉태홍 대표를 짧은 문장으로 묘사한다면, 대한민국 수호현장에 “피흘리며 종북 좌파들과 맞서 투쟁하는 행동하는 애국지사”였습니다. 

    봉태홍 대표는 평소에 다정다감한 온화한 성격과 예의를 중시하는 언행으로 유명했지만,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김일성 주의자들에게는 단호하게 포효하는 사자와 같은 위엄을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봉태홍 대표는 언제나 대한민국 수호의 현장에는 사자와 같이 외쳤고,
    그의 연설과 글은 종북 좌파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애국지사들은 물론, 나라를 근심하는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北의 3대 세습독재자들의 집요한 대한민국 망치기의 음모공작과 그들이 조종하는 하수인들인 종북 좌파들에 의해 ‘6,25 전쟁’ 직전의 좌우대결 상황같은 정치가 노골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 경제초석을 쌓은 박정희 대통령 등은 나날히 종북 좌파로부터 인격과 공적을 조직적으로 왜곡, 폄하 당하고 있습니다. 

    또, 종북 좌파들은 ‘6,25 남침전쟁’ 때,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순국한 3백만이 넘는 애국 충의군경들은 물론, 애국지사들의 순국을 헛되이 하는 공작을 쉬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나날히 암울해가는 듯한 시기에 행동하는 애국지사인 봉태홍 대표가 이렇게 일찍 떠나는 것에 남아있는 우리는 한없이 통석(痛惜)을 외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기도하고 울며 통석을 외쳐도 세상 인연이 다하면, 우리는 오열하며 작별의 손을 흔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이 우주에 만고불변(萬古不變)의 법칙인 “자신이 지은 인연법으로 생자필멸(生者必滅)”하기 때문입니다. 

    생야일편부운기(生也一片浮雲起) 사야일편부운멸(死也一片浮雲滅)

    “산다는 것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것이요,
    죽는다는 것은 한조각 구름이 없어지는 것과 같다” 고 했습니다.
    육신은 영원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나는 봉태홍 대표를 한없이 아쉬워 하고
    오열(嗚咽)하며 약속드립니다. 

    봉태홍 대표가 그토록 피를 토하듯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진력하지 못한 것을, 우리가 대신하여 대한민국 수호와 번영에 진력하겠다는 것을 굳게 약속 드립니다. 

    부디, 봉태홍 동지여 안심하고, 편안히 신앙하는 천당으로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애국지사 봉태홍 대표의 영혼이시여, 
    부디, 천당에서 사랑하는 가족은 물론, 동지들, 대한민국을 수호해 주시기 기도합니다. 

    그러나 봉태홍 대표가 인도환생(人道還生)의 인연이 있다면, 천당에서 영혼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다시 대한민국에 멋진 대장부로 태어나시어 대한민국을 수호, 번영하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3년 1월 21일 

    대불총 상임지도법사 法徹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