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4호선이 단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오늘(6일) 새벽 4시 반쯤 지하철 4호선 금정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 전기 공급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 5시 반부터 2시간 넘게 상행선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또 하행선으로 상-하행 열차가 함께 운행돼 하행선 열차도 일시적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4호선을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들은 제때 지하철을 이용하지 못해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타야만 했다. 
    특히 일부 환승역에서는 승강장이 크게 붐비면서 다른 노선의 승객들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2시간 넘게 큰 불편을 겪은 시민들은 트위터 등 각종 SNS에 사고 소식과 함께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코레일은 아침 7시 40분경 긴급 복구 작업을 마치고 운행을 재개했지만 밀린 전동차들이 순차적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상 훈행까지는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
    현재 코레일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