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 루머 확산 막기 위해 19일 오후 긴급 브리핑
  • 며칠새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예인 성매매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예정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형사2부·이상규 부장검사)은
    19일 "뚜렷한 증거도 없이 [허위 사실]이 함부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예고한 브리핑 시간은 오후 2~3시 사이.

    검찰은 남성 재력가들과 성매매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들과
    사건에 연루된 인물 중 10여명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2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가 포함된 여성 연예인 30여명이
    [조직적인 성매매]에 가담했다는 문화일보 보도 이후
    연예인들의 실명이 담긴 [사설 정보]가 나돌자
    해당 연예인들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지난 13일 배우 이다해가 불특정 네티즌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한데 이어
    방송인 조혜련도 16일 마포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자를 잡아달라"는 소장을 냈다.

    가수 신지는 17일 용산경찰서에 동종 사건으로 형사 고소장을 냈고,
    가수 솔비와 배우 권민중, 김사랑, 황수정, 장미인애 등은
    현재 담당 변호사와 [소송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