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부 동요 외부로 돌리려 4차 핵실험 감행 가능성, 정부 철저하게 대비해야"
  • ▲ 북한이 2009년 4월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며 장거리로켓 [광명성 2호]를 발사하는 모습ⓒ연합뉴스
    ▲ 북한이 2009년 4월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며 장거리로켓 [광명성 2호]를 발사하는 모습ⓒ연합뉴스

    "북한이 내부 동요를 외부로 돌리기 위해
    4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17일 밝혔다.

    조 의원은
    "북한의 핵실험 발표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덧붙였다.

    조원진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성택을 숙청한 북한이
    내부의 동요를 외부로 돌리기 위한
    여러 조짐이 보인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도 보인다.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은
    4차 핵실험 징후다." 



  • ▲ 국방부는 북한이 3차 핵실험 했다는 군사대응 조치의 하나로 지난 2월 14일 순항(크루즈)미사일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 국방부는 북한이 3차 핵실험 했다는 군사대응 조치의 하나로 지난 2월 14일 순항(크루즈)미사일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조원진 의원은 그러면서 
    정부의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북한은
    여론 호도를 위한
    서북 5도 도발이나
    NLL(북방한계선) 침범, 
    기타 국지전,
    우리 어선의 납치
    여러 징후가 보인다. 

    우리 정부는
    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조원진 의원은 이어
    "북한이 소위 말하는 친중파를 대거 숙청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중국에 투자를 불법으로 몰아가고 있기 때문에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