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주혁이 자동 추임새로 큰 웃음을 예고한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멤버가 함께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1박2일)은 충남 서천으로 떠난 두 번째 여행에서 첫 팀 대항전인 [괴상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신고식으로 민낯을 공개하며 낮은 구시렁으로 웃음을 안겼던 김주혁은 이번 여행을 통해서는 구시렁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추임새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 김주혁은 멤버들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단순한 추임새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에 터지는 귀를 의심케 하는 기발한 추임새로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팀 꾸리기 과정 속에서 한 멤버의 선택을 받은 김주혁은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나 운전 못해.내 눈을 보지 마란 말이야”라고 거부의사를 밝혔지만, 이내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떼잇~”이라고 자동 추임새를 넣어 모두를 웃음에 빠트렸다.

    <1박2일> 제작진이 멤버들이 당황할 때 느낌표와 함께 쓰는 효과음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 효과음을 음성으로 재현하는 그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김주혁은 항상 수줍은 선비 같은 모습과는 반전된 다양한 추임새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첫 방송에서 함께 차를 탔던 정준영과 다소 어색(?)한 사이가 된 김주혁은 정준영이 미션을 수행하다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자 “못했네~”라고 추임새를 넣어 폭소를 유발하기도.

    이에 대해 <1박2일> 제작진은 “자신보다 어린 멤버들에게 낚인 듯한 느낌을 받을 때 어김없이 터져 나오는 김주혁의 자동추임새가 촬영장 엔도르핀이 됐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면서 “만만치 않은 동생들 사이에서 맏형다운 재미를 주고 있는 김주혁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남 서산으로 떠난 KBS2 <1박2일> 시즌3는 15일 오후에 방송된다.

    (1박2일 김주혁,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