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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리 고속정]은
우리 해군 중
가장 척수가 많은 배지만 화력과 방어력이 약하다.하지만 앞으로 생산할 [신형 고속정]은
전혀 다른 화력과 방어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6일
제149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6일 오전 10시
<오태식> 방사청 사업관리본부장(위원장) 주재로 열린
위원회에서는 다음의 3개 안전을 상정, 통과시켰다.130mm 유도로켓 체계개발 우선협상 대상 업체 선정
야간표적식별장비 2차 기종결정안
GOP과학화경계시스템 중‧서부지역사업 기종결정안 -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130mm 유도로켓.
130mm 유도로켓은
[차기 고속정(PKX-B)]에 탑재,
기습 상륙하는 적을
먼 거리에서 정밀타격하는 무기로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을 하는 사업이다.방사청은
지난 10월 입찰공고 이후 받은 제안서를 평가,
130mm 유도로켓 체계 종합개발 업체로
<LIG넥스원(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탄두신관과 추진체는 <한화>가,
로켓 발사대는 <두산DST>가 개발을 맡는다. -
이 130mm 유도 로켓을 탑재할
[차기 고속정(PKX-B)]은
<윤영하 급> 미사일 고속함의 3분의 2 크기로
배수량은 250~300톤 내외,
76mm 함포를 기본 무장으로 한다.
여기다 130mm 유도 로켓까지 탑재하면
해상 화력은 물론 지상지원 능력까지 갖추게 된다.국방부는
이 같은 [차기 고속정]을
30여 척 이상 실전배치할 계획이다.<윤영하 급> 고속함과 [차기 고속정]으로
70여 척에 달하는,
기존의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한다는 것이다.특히 주로 해안 위주로 활동하는
북괴 경비정과 어뢰정, 공기부양정 등은
[유도 로켓] 공격에 초토화될 수 있다.북한 해군이 보유한
<차호 급> 화력지원함과도
현격한 수준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
이날 회의의 안건 중 하나인
[야간표적식별장비]는
<랜턴(LANTIRN)>을 발전시킨 것으로
전투기가 전천후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에 도입하는 장비는
<록히드 마틴>이 제작한 <스나이퍼>라는 제품이다.
기존의 <랜턴>을 더욱 개선한 것으로
무게 175kg으로 80kg 가벼워진 반면,
감시 고도는 기존의 7.6km에서 12.2km로 크게 좋아졌다.이 <스나이퍼>는
TV와 레이저 추적기, 레이저 지시기,
3세대 전방 적외선 감시기(FLIR) 등을 갖춰
주야간은 물론 흐린 날씨나 비 오는 날씨에도
작전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
이 <스나이퍼>를
<KF-16>에 장착하면
생존성 향상은 물론 전천후 공격능력도 크게 좋아진다.[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 업체도 선정했다.
[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 사업은
<노무현> 정권 시절
병력 중심의 GOP 경계 체제를
무인 감시 장비로 바꾼다는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그 시작은 서부와 중부 전선부터다.[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 사업을 맡을 업체로는
<(주)에스원>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