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국과연, GPS 신호수신 및 안티 재밍 기술 설명회 개최
  •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과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백홍열)는
    지난 21일 <GPS 신호수신 및 항재밍 기술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GPS 신호수신 및 재밍 대응 기술]을 주제로
    <국방과학연구소>와 <두산DST>, <LIG넥스원>, <한화>, <넵코어스>, <텔에이스> 등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방사청-합참-각 군을 대상으로
    [국방 항법관련 기술설명회 및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장비를 전시했다.

    현재 세계 각국 군대는 다양한 무기에 위치정보 시스템을 장착해 운용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스템은
    미국이 개발한 <GPS>다.
    러시아는 <글로나스>,
    중국은 <바이두(白頭)>라는
    위치정보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적의 위치정보 시스템을 교란하는 장치도 많이 개발돼 있다.
    인공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아 위치를 확인하는 위치정보 시스템은
    교신전파가 약하다는 약점을 이용한 것이다.
    북한 또한 <GPS> 교란 장치를 사용 중이다.
    2010년부터 여러 차례 수도권을 향해 <GPS> 교란전파를 쏘아 문제를 일으켰다.

    이번 설명회는 북한군의 <GPS> 교란 공격 등에 대비할 기술과
    현재 국내업체의 개발 현황을 군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방사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방 분야 항법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