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HRD대상’… 국내기업 첫 6년 연속 최고상 수상HRD분야서 우수 성과를 낸 기업… 인적자원 분야 최고상
  • ▲ ⓒ왼쪽부터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 김용순 대한항공 인재개발실장,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 ⓒ왼쪽부터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 김용순 대한항공 인재개발실장,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대한항공이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6년 연속 ‘인적자원개발(HRD)’ 부문에서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하며 인재양성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대한항공은 19일 한국HRD협회 주최로 열린 ‘2013 한국HRD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부문 최고상인 ‘HRD경영종합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HRD대상은 HRD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 및 전문 강사에게 수여하는 국내 인적자원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인적자원개발 전략, 시스템 부문, 인재육성 성과 등을 심사하는 ‘HRD경영종합대상’, 교육훈련 성과를 심사하는 ‘교육기관대상’ 등 9개 분야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으로 ‘HRD경영종합대상’을 수상했고 이는 기업과 기관 중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대한항공은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원 개개인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 수상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인재육성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점과 관리자 교육, 현장중심의 직무교육, 온라인 교육 활성화, 강사 양성체계 등에 대한 개선 활동도 높이 평가됐다.

    대한항공은 모든 임직원에게 항공운송 업무 전분야에 걸친 기본 지식과 사업 분야별 업무 지식을 갖추도록 한다.

    각 직급별로는 ‘직급별 필수 이수제’를 시행해 업무 역량 강화와 자기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임원들은 맞춤식 MBA 프로그램인 ‘대한항공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팀장 관리 능력 향상과정(KTDP)’, 부장 승격 대상자에게 전문지식과 관리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AMS’ 등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회사 교육 총괄부서인 인력개발원을 구심점으로 객실, 운항, 정비 등 각 사업 분야별 훈련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전문성 및 통일성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경영관리, 직무역량 등의 항공운송 관련 콘텐츠와 외국어 및 정보화 과정 등 전부문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전직원에게 제공해 상시학습 체제를 갖췄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60여개 지점 파견을 통한 우수자원 양성제도도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지속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