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派세력이 애국자 심문하는 국회

    좌익들이 국정원장 후보자를 죄인 취급하니


    조영환 (올인코리아)    

  •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18일 인사청문회에서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소속 정보위원들이 신경전을 벌이며, 청문회가 한 차례 정회되는 소란이 벌어졌다고 뉴스1이 전했다. 주로 남재준 후보자의 이념이나 사상에 대한 논란 때문이 아니라, 이런 사상을 검증하려는 야당 의원들이 여당과 미리 약속한 청문과정을 어기고 이념에 대해 남재준 후보자에게 서둘러 질문하면서, 의사진행 과정에 불만을 품은 야당 의원들이 사회자에게 소란을 피웠다고 한다.

    추미애, 유인태, 정청래 등 좌익으로 분류되는 청문위원들이 국정원장을 심문하는 대한민국 국회의 풍경은 대한민국의 좌익화를 잘 상징한다.

    대한민국이 정상적이라면, 어떻게 유인태나 정청래와 같은 좌익정치꾼이 국정원장 앞에서 고압적 자세로 질문의 형식을 빌려서 이념(사상)검증을 한단 말인가? 종북좌익분자들에게 휘둘리는 대한민국의 좌경적 현실이 심지어 가장 우익적 인사이어야 할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김현 민통당 의원이 남재준 후보자가 2008년에서 2011년 사이 외부 강연에서 제주 4·3사건과 전교조 등에 대해 평가한 발언을 문제 삼으며 질의를 시작하자, 서상기 위원장은 “김 의원의 질의가 당초 여야가 공개회의에서 질의키로 합의한 ‘후보자의 도덕성과 신상’의 범위에 벗어난다”며 김 의원의 발언을 제지하고 나서자, 야당 의원들이 불만을 터트리면서 소란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김현 의원이 “강연에서 제주 4·3사건에 대해 무장 폭동 및 반란이라고 규정한 사실이 있냐”고 질의하자, 남 후보자는 “전체 사안이 아니라 (4·3사건에) 참여한 (남조선로동당원) 김달삼 등에 한정해 이야기 한 것”이라고 답했고, 김 의원이 “전교조에 대해 친북좌파세력이라고 한 생각이 변함이 없냐”고 추궁하자, 서 위원장이 발언을 제지하면서 소란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전교조가 좌익집단인지 아닌지, 4.3사태가 반란인지 아닌지, 5.16이 군사혁명인지 아닌지를 국정원장에게 물으면서 사상검증을 하는 좌익야당의 인사청문위원의 역사관이나 이념(사상)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좌경적인 것으로 국민의 눈에 보인다.

    서상기 위원장이 “지금은 도덕성 및 개인 신상에 관한 청문회 시간”이라고 김현 의원의 발언을 끊고 관계자들에게 마이크를 끄도록 지시하자, 박기춘·정청래·유인태 등 야당 정보위원들도 “개인 신상에 관한 질의다. 위원장이 국회의원의 발언을 사전 검열하려는 것이냐. 위원장의 폭거”라고 반발했고, 특히 야당 측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서 위원장을 향해 “이렇게 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예뻐하나. 위원장을 청문회 해야 하겠다”고 고함치는 등 야당 정보위원들이 반발했지만, 서상기 위원장은 “(공개 회의에서 도덕성과 신상을 질의키로 한) 합의를 파기 하겠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정회를 선포하겠다”며 회의를 중단했고, 유인태 민통당 의원은 “이런 개떡 같은 청문회가 있냐, 이렇게 진행하는 위원장이 어디 있나”라는 내용의 고함을 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고 한다.

    이렇게 중세시대의 대심문관처럼 전능한 좌익정치꾼들이 국정원장 후보자에게 죄인 다루듯이 호통치는 게 대한민국의 좌경적 현실이다. 대한민국은 이념적 측면에서는 망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좌익이 국정원장을 인민재판한다는 것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남재준 청문회, 野 '이런 개떡 같은 청문회가…' 고함 치며>라는 뉴스1의 기사에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goodda****)은 “이번 정보위원회 청문회는 유인태, 정청래 같은 더러운 인간들이 무슨 수작을 부리려고 제주4.3사태에 대하여 질문했는지 모르지만, 김달삼을 비롯한 남로당 빨갱이들이 선량한 제주주민을 학살한 살인행위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 남재준 국정원장의 실언을 유도한 더러운 청문회라고 본다”고 반응했고,

    다른 네티즌(ody****)은 “제주 4.3 반란, 전교조 빨갱이, 친북좌파 맞고, 5.18반란폭동 맞고, 5.16군사혁명으로 국가 재건한 거 맞는 역사적 진실이다, 이를 청문회마다 걸고 넘어지는 저런 역적들을 국회에 돈주고 대접해주는 이런 어리석은 백성들이 과연 제대로 된 국민이 될 수 있을까요? 김정은의 공갈협박에도 평화, 대화, 지원 하자는 역적들을 키우는 이 나라,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응했다. 5.16, 4.3, 전교조 등으로 사상검증을 하는 야당의 인사청문을 네티즌들은 알고 있다.

    그리고 한 조선닷컴의 네티즌(apkore****)은 “우리역사에서 김대중 국가반란, 노무현 반역행위와 5.18, 전교조, 전노총, 4.3,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같은 더러운 역사의 찌꺼기들은 한국현대사에서 반드시 정리수거해야 될 대상이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svt****)은 “개떡 같기는 개떡같이 말하는 유인태 당신과 민통당이 개떡 같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peter****)은 “민통당 본색 이제는 아예 드러내놓고 말하는구나. 야권 연합이라는 무책임한 꼼수로 종북좌파를 국회에 진출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민통당 ㅈ것들아 너희들이 숭상하는 그곳으로 사라져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lee****)은 “OOO(대가리?)엔 뭐가 들었는지 반세기 이전 것만 들먹이고, 그리고 전교조는 일부 가르침에 보듯이 완전 종북세력들이 하던 것 교육시키지 않나! 이번의 국정원장은 이런 좌파 종북세력의 뿌리를 도려내는 결단이 있길 바란다”고 반응했다.

    좌익분자들이 국정원장을 인민재판하는 장면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이런 상황의 타개를 국민들이 국정원장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지만원 박사는 “빨갱이들이 참모총장 출신을 비(非)빨갱이라 닥달하는 세상”이라는 글을 통해 “민주당 신현이라는 여성의원이 남재준을 향해 마치 남재준이 반역의 행위라도 한 것처럼 추궁했다. 제주 4.3사건은 정당한 사건이었는데 마치 남재준이 전에 ‘빨갱이들이 일으킨 사건’이라 강연을 했고, 이것이 문제라는 것”이라며 “김현이라는 민주당 여성의원은 또 전교조는 훌륭한 단체인데 남재준이 전교조를 좌경화된 단체라고 강연한 바 있다며, 마치 큰 죄라도 진 것처럼 추궁했다”며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광경을 묘사했다.

    좌익이 국정원장을 심문하는 대한민국의 좌경적 현실이다. 서 위원장의 의사진행 주의에 “유인태, 정청래 등 야당 의원들이 줄줄이 나서면서 고성을 지르고 삿대질을 했다”며 지만원 박사는 “어떻게 저런 새파란 나이의 빨갱이들이 왜곡된 빨갱이 역사를 정사인 것처럼 각색해 가지고, 정사와 진실을 말한 참모총장 출신을 놓고 감히 닦달을 할 수 있는가”라는 분노가 치밀었다고 고백했다. 지만원 박사의 마음이 정상적 애국민들의 심정일 것이다.

    지만원 박사는 남재준 후보자에 대해 “제주 4.3사건과 5.16에 대한 남재준의 답변에 대해서도 서운한 감이 있다. 4.3사건에 대한 답은 오히려 김대중이 정확하게 표현했다”며 1998년 11월 23일 CNN 인터뷰에서 밝힌 김대중의 “제주4.3은 공산당의 폭동으로 일어났지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많으니 진실을 밝혀 누명을 밝혀줘야 한다”는 주장을 인용했다.

    김대중도 제주4.3사태를 ‘공산당의 폭동’으로 규정했는데, 남재준 국정원장은 “전체 사안이 아니라 (4·3사건에) 참여한 (남조선로동당원) 김달삼 등에 한정해 이야기 한 것”이라고 했으니, 지만원 박사의 눈에는 미흡해 보인 것이다.

    5.16에 대해서도 “쿠데타가 맞지만 국민을 잘살게 해주었다”는 말로 표현했다며, 지만원 박사는 “일반적으로 군인출신들은 역사에 대해 깔끔한 식견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며, 남재준 후보자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건에 대한 분해-조립 능력이 미비해 보인다”고 평했다.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도 좌익심문관들 앞에서 5.16과 4.3에 대해 당당하게 대답하지 못했다. 군사혁명과 좌익반란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가?

    지금까지 박근혜 정부의 각료 후보자들 중에, 국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좌익세력이 반드시 사상검증으로 묻는 ‘5.16’과 ‘5.18’ 혹은 ‘4.3사태’에 대해 당당한 ‘5.16군사혁명’이라거나 ‘5.18광주사태’라거나 혹은 ‘4.3공산폭동’으로 규정하며 우익적 역사관을 당당하게 표현한 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지만원 박사는 5.16에 대해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것은 목숨을 걸고 국가와 국민을 누란의 위기에서 구출한 혁명이었다. 따라서 박정희의 5.16에는 쿠데타라는 말을 감히 붙여서는 안 된다. 일국의 참모총장을 지냈던 사람이 겨우 형식만 보고 역사를 평가해서야 하겠는가?”라며 “그래도 참모총장까지 했고,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는 국정원 후보자라면 여느 보통사람들보다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장삼이사가 그 동안 했던 말을 똑같이 반복하니 왠지 서운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남재준 후보자의 당당하지 못한 역사관에 대해 ‘서운하다’고 평했다.

    이명박-박근혜 중도정권의 고위직들은, 5.16을 ‘구국에 필연적 군사혁명’으로 당당하게 답하면서, 좌익세력의 억지를 질타할 배짱과 능력이 없었다.

    5.16, 4.3, 5.18 등을 소재로 하는 좌익세력의 사상검증 앞에서 당당하게 좌익폭동을 폭동으로 말할 의인이 박근혜 정부의 각료에는 보이지 않는다. 지만원 박사도 “5.16을 형식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내용으로 볼 것인가? 형식적으로 나타난 현상, 즉 군복을 입고 정권을 잡은 사실까지만 관찰하면 쿠데타라 해석하지 않을 사람 없다”라고 했지만, 5.16군사혁명은 형식적으로도 쿠데타로 보면 안 된다. 4.19 이후 10개월 동안에 2000여회(하루 6회)의 군중폭란성 시위가 벌어진 한국사회가 ‘군중쿠데타’ 상황이었기 때문에, 박정희의 군사혁명은 ‘마지막 수단’으로서 쿠데타가 아니라 군중의 반란을 제압한 합헌적 혁명인 것이다.

    300만명이 피살당한 6.25남침전쟁이 휴전된지 10년도 안된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한국사회에 군중반란 상태가 되었는데, 군대를 제외하고 누가 자유민주헌법을 지킨단 말인가?
    4.3사태를 공산폭동, 5.18은 군중폭동, 5.16을 군사혁명으로 부르기 전에 대한민국의 정상화는 불가능할 것이다.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생존을 고려하면, 박정희의 군사혁명은 절대로 쿠데타가 될 수 없다고 박근혜 정부의 각료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에서 대답할 정도로 개발도상국가의 현실에 정직하고 이론에 신념을 가져야 한국의 정치가 정상화 되는데, 아직도 민주팔이 좌익분자들의 망상과 사기에 한국인들이 짓눌려서, 박근혜 정부의 각료들도 ‘5.16은 군사쿠데타’라는 넋두리를 좌익이 주도하는 청문회에서 정답으로 읊어대고 있다.

    남한의 (종북)좌익세력은 좌익세력이 개입된 ‘군중폭동’ 혹은 ‘군중쿠데타’를 ‘민중항쟁’ 혹은 ‘민주화운동’으로 미화시켜서 고위직 공무원들에게 강요하면서, 나라를 구한 이승만의 제주4.3사태 진압이나, 박정희의 5.16군사혁명이나 혹은 전두환의 5.18광주사태 진압을 ‘반역’ 혹은 ‘반란’으로 대답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좌익세력이 대심문관이 되어서 사상검증을 인민재판식으로 하는 게 좌익세력이 장악한 대한민국 국회의 인사청문회 장면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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