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마이크 가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월 세 번째 정규앨범 '드림걸'로 컴백한 샤이니는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가격이 한 개당 150만원이 넘는 고가의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이 마이크는 LED와 특수 항공기 소재 초두랄루민으로 특수제작한 것으로 개당 150만원 정도다. 샤이니는 퍼포먼스를 위해 고장이 났을 경우 수리를 용이하기 위해 미리 10개를 제작해 놓은 상태라고. 

    사실 이 마이크는 세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됐다. 1차 제작 시제품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으나 너무 무거워 다시 제작에 들어갔다. 두 번째에서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두랄루민을 이용, 무게를 3분의 1로 줄였지만 '엠카운트다운' 첫 방송에서 퍼포먼스 도중 스탠드 마이크가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3차 제작에서는 분리되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두랄루민보다 마그네슘과 구리의 함량이 더 높은 초두랄루민을 사용해 4kg 정도의 무게로 최대한 가볍게 제작했다.

    한편, 샤이니는 세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드림걸'로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