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승호(20)가 5일 극비리에 입대한 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그의 행보에 응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승호는 5일 오전 강원도 춘천 육군 102 보충대에 조용히 입소했으며, 입대 현장에는 소속사 대표와 가족들만 함께 했다.

    유승호는 입대 전 공식 팬카페에 짧은 머리의 사진, 동영상과 함께 글을 올려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는 “여러분들께 말씀 안 드리고 3월 5일날 입대하게 됐다. 날짜를 알리지 않고 입대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군입대는 당연한 것이고 내가 너무나 원했던 것이다. 연기와 반복되는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다.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다소 놀라고 허탈해하면서도 소신있는 행동에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이들은 “당황스럽지만 멋지다”, “유승호 상남자네!”, “이렇게 가버리다니 너무 아쉽다”, “갑작스럽지만 군 생활 건강하게 잘하길 바란다”, “언제나 응원한다”, “육군 현역으로 가다니 역시 개념 연예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해 연예사병이 아닌 일반 육군 부대 또는 최전방 부대 배치를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