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우치' 차태현과 유이가 이어폰 커플에 등극했다.

    차태현과 유이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연출 강일수)에거 각각 한때 뜨거운 사랑을 나눴던 율도국의 연인 전우치와 홍무연으로 출연 중이다.

    전우치는 죽은 줄 알았던 홍무연이 조선에 살아있다는 것, 마숙(김갑수)의 미혼술로 인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사랑하는 여인 무연을 구하기 위해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와중 차태현과 유이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서로 장난을 치는가 하면 진지하게 연기호흡을 맞춰보는 등 완벽한 콤비를 자랑하고 있다고.

    지난 11월 29일 진행된 촬영에서도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모습이 펼쳐졌다. 차태현과 유이는 살을 에이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점퍼와 핫팩, 미니 난로에 의지한 채 나란히 앉아 '전우치' 본방송을 시청했다. 두 사람은 재미있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박장대소했고, 서로의 모습이 나올 때 마다 미소 지으며 모니터링 해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절친 모습에 한 스태프는 "차태현이 워낙 후배, 동료들을 잘 챙긴다. 이에 못지않게 유이 역시 예의 바르고, 차태현을 잘 따른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매번 촬영장에서 목격할 수 있는데 보고만 있어도 절로 미소 짓게 된다"고 귀띔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차태현과 유이는 '전우치' 대표 웃음 메이커다. 두 사람이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는 날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장난기가 많은 차태현과, 웃음이 많은 유이가 만나서 늘 시끌벅적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매일매일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