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은 야권단일 후보가 아니다.

    안철수의 대통령 후보 전격사퇴로 인해 위기에 몰린 민통당과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가 사퇴한 것을 두고 아름다운 포기 운운하며 포장하려고 죽을힘을 다해 진실을 감추려고 하고 있다.

    안철수의 사퇴 본질은 자유대한민국에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새 청치문화를 만들어 보려는 국민의 부름을 받고 출마한 안철수가 종북좌파세력의 집요한 후보단일화 전술에 굴욕과 비열함을 느끼고 더 이상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현시점에서 이룰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문재인에게 최후통첩의 의미로 후보사퇴를 선택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민통당과 문재인은 그동안 언론을 앞세워 공작한 자신들의 구태정치의 술수를 망각하고 안철수의 대선후보 사퇴 진실을 마치 문재인을 위하고 야권단일화의 업적을 이루기 위해 안철수가 스스로 선택한 아름다운 양보로 포장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국민들과 그동안 안철수를 지지해온 사람들은 여론의 등에 밀려 어쩔 수없이 야권후보대열에 합류한 안철수의 고뇌와 굴욕, 비열한 종북좌파세력의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더욱더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안철수의 사퇴를 이용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또다시 안철수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문재인씨는 이번 18대 대선 판에 뛰어들 인물이 아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민통당은 한나라당에서 이적해온 손학규의 대통령 후보선출을 막고 구태정치의 대표주자인 이해찬, 박지원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해줄 인물로 선택되어 어쩔 수 없이 민통당 후보로 간택된 인물 이었다.

    하지만 수십 년간 대통령을 꿈꾸며 국민과 함께하고 행동하고 국민을 위해 살아온 영원한 대통령 후보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자력으로 이길 수 없다는 현실에 직시한 민통당과 문재인은 구태정치에 실망한 국민의 요청으로 대선정국에 뛰어든 안철수를 철저히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정치적 철학, 새 정치의 갈망, 대북정책, 경제적 마인드, 미래비전 등 아무것도 일치하지 않지만 무조건적 정권쟁탈을 위해 억지로 안철수를 야권후보대열에 끼워 넣고 야권후보단일화 만이 새 청치,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거짓 전술을 내세워 여론을 만들어갔다.

    순진하게도 여기에 속아 넘어간 안철수는 그래도 국민의 바램이 야권후보 단일화 라면 자신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운 정치를 위해 희생하겠다며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에 나섰던 것이다. 하지만 문재인은 그를 조정하는 이해찬이가 단일화의 걸림돌이라는 사실을 알고 공석에서 물러나 밀실에서 막후작업을 하도록 하면서 구태정치 청산의 의지를 보여주고 언론을 통해 자신이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해 모든 기득권과 맏형으로써 통 큰 양보를 하겠다며 전술을 펴면서 협상장에서는 나는 하나도 양보할 수 없고 후보를 스스로 물러날 마음도 없다며 안철수를 굴욕으로 몰고 갔다.

    그런데 지금 왔어 자신을 위해 안철수가 아름다운 양보를 했다며 그를 자신의 선대위에서 자신을 도와야 한다며 강압적 요구를 하고 있고 자신이 당선되면 국무총리 및 권력도 나눌 수 있다는 말로 안철수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작태를 또다시 시작하고 있다.

    이번 야권단일 후보는 민통당의 강압과 문재인의 구태정치가 새 정치를 갈구하는 국민과 안철수를 짓밟은 야만적 행위이며 이는 우리나라 정치사에 기록될 지탄의 사건이 될 것이다.

    안철수는 더 이상 그들의 야욕에 희생양이 돼지 말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새 정치를 만들 수 있도록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보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