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가 개봉을 앞둔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연기했던 '썬더맨'의 구호를 외쳐 화제다.

    7일(오늘)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에서 이광수가 극중 자신이 연기한 '썬더맨'의 구호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마음은 브로드웨이 스타지만 현실은 아이들의 영웅 '썬더맨'역을 맡고있는 정일로 분했다.

    매일 썬더맨 가면을 쓴 채 연기를 펼치는 정일은 말빨의 최강자 일한(김래원)에게 매번 구박을 당하면서도 그의 옆을 지키는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이광수는 이 날 제작보고회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해 "여러분의 친구 썬더맨!"을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재 SBS '런닝맨'에 출연중인 이광수는 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인 일명 '초통령'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있다. 함께 연기한 아역배우 지대한 군 역시 배우들 중 이광수를 가장 좋아하는 형으로 꼽아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김래원과 조안 등 배우들은 극중 정일의 역할에는 이광수가 가장 잘어울린다고 칭찬하며, 이광수가 아닌 썬더맨은 상상할 수 없다고 덧붙여 극에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광수는 이에 영화 흥행 공약으로 "만약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한다면 횟집에서 썬더맨 옷을 입고 춤을 추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김래원은 "그럼 관객 200만명이 넘으면 이 자리에 계신 모두를 횟집으로 모시겠다"고 공약을 내세웠으며, 조안은 "그럼 저는 횟집에서 같이 썬더맨 복장을 하고 한 분 한 분 택시를 태워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는 재기를 꿈꾸는 음악감독 '유일한'이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난 영광을 만나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김래원 이광수 조안 지대한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개봉한다. 

    [사진 출처=이광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