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이 투개월 앨범 제작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곡 참 많이도 받았고, 쓰기도 하는데 진짜 고민된다. 내 앨범보다 정확히 20배는 고민한다. 투개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종신이 게재한 글에선 투개월 데뷔앨범 제작을 맡은 고충뿐만 아니라 그들에 대한 애정도 엿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낸다.  

    윤종신의 고민에 대해 개그우먼 송은이는 "투개월네 그 사장님 요즘 자꾸 예능에서 모양 빠져서 그렇지 음악은 제법 하시는 걸로 아는데?"라고 답글을 달아 윤종신을 격려했으며, 또 축구 해설위원 서형욱도 "투개월 뒤 차트 정복 예감해봅니다"라는 글로 윤종신을 응원했다.  

    이에 윤종신은 "축구도 감독되면 훨씬 힘들듯 해요. 선수 때 보다", "예능만큼만 곡 써졌으면.."이라고 답해 투개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net '슈퍼스타K3' TOP3 출신인 투개월(김예림, 도대윤)은 '슈퍼스타K3'에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TOP3까지 생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도대윤의 기타실력에 김예림의 독특한 보이스가 더해진 투개월만의 특유의 색깔을 선보여 데뷔하기도 전에 마니아층이 형성되기도 했다.

    '슈퍼스타K3' 방송 이후 투개월은 여러 소속사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소속사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9월 3일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티89와 계약하게 됐다. 계약을 맺던 당시 투개월은 "우리들의 음악적 역량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소속사를 찾게됐고, 결국 미스티89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힌 바있다.

    투개월은 현재 윤종신과 함께 데뷔를 위해 곡 작업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윤종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