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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MBC 대학가요제’ 영예의 대상은 가수 송창식을 보는 듯한 창법으로 시선을 끈 광운대 신문수의 ‘넥타이’에 돌아갔다.

    이적과 미쓰에이의 수지기 MC를 맡아 진행된 제36회 ‘2012 MBC 대학가요제’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 MBC드림센터에서 가 열렸다.

    올해 ‘대학가요제’는 치열한 국내 예선에서 선발된 507호, 같이갑시다, 갑돌이사운드, 리브야, 신문수, 최민지, PASSA, 프로이데, 핀란드산자작나무, 하상규, 허지영 등 11팀과 글로벌 예선에서 선발된 YAA, 셰릴, 모니크 3팀으로 총 14팀이 본선부대를 선보였다.

    이날 ‘넥타이’라는 곡으로 대상을 받은 신문수는 “너무 꿈만 같다”며 “모든 분들, 특히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학가요제를 준비하면서 솔로로 나왔는데 외롭지 않게 해준 같이갑시다와 파사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자작곡 ‘넥타이’는 현대인의 고단한 삶과 대학생의 고민을 담은 노래로 대상은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2012 MBC 대학가요제’ 아이유, 스윗소로우, 리쌍, 넬, 씨스타, 버벌진트가 화려한 축하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으로는 음악감독 박칼린, 가수 이은미·김경호·정지찬·루시드폴,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참여했다.

    <2012 MBC 대학가요제 수상자>

    ▲대상=신문수

    ▲금상=최민지

    ▲은상=파사

    ▲동상=허지영

    ▲네티즌 인기상=같이갑시다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