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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빅뱅의 승리(23)와 일본계 홍콩모델 쿠보안나의 스캔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18일 승리의 소속사 YG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것처럼 승리와 쿠보안나의 스캔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스캔들이 일어날 만한 일은 없었다"고 관련 보도를 일축했다.

    이에 앞서 홍콩매체 빈과일보(萍果日報, Apple Daily)는 승리가 지난 16일 일본계모델 쿠보안나와 길거리에서 스킨쉽을 하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또 1분 45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 속에서 쿠보안나와 승리는 손을 맞잡거나 쿠보안나가 승리의 몸에 기대어 승리 볼에 키스를 하는 등 오해를 할 만한 진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스캔들이 불거졌다.

    승리는 쿠보안나와의 스캔들에 앞서 섹스 스캔들로 한바탕 곤욕을 치룬 직후라 매체들의 보도는 더욱 자극적으로 포장됐다. 이처럼 승리의 사생활 논란과 루머가 지속되자 YG가 더 이상의 확대·재생산을 막기 위해 "스캔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YG의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확한 근거를 대주세요", "아닐줄 알았다", "악의적 보도는 이제그만", "승리 많이 힘들겠다", "다른 루머도 해명부탁드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승리와 스캔들이 난 쿠보안나는 현재 일본 배우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 클레오 출신 채은정과 함께 홍콩판 소녀시대로 불리는 한일 합작 걸그룹 5인조 '걸스킹덤'으로도 맹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5월 성룡의 아들인 '방조명(팡쭈밍)'과 열애설이 난 바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