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일적인 얘기는 전혀 안해"
  • ▲ 박유환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채널A 뮤직 드라마 'K-팝 최강 서바이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연합뉴스
    ▲ 박유환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채널A 뮤직 드라마 'K-팝 최강 서바이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연합뉴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유환이 형이자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에게 조언을 얻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박유환은 "극 중 역할인 강우현 역이 까칠하고 폭력적이며 이기적인 캐릭터라 형(박유천)과는 전혀 달라 사실 조언을 받을게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형과는 일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얘기를 하지 않는다. 형도 동생에게 해줄 수 있는 말만 한다. 서로 힘내라고 화이팅하는 정도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유환은 "형 박유천이 최근 사생팬 폭행 논란에 휩싸였는데 극중에도 그런 소재가 나오는가”라는 질문에 "극중에는 그런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고 어렵게 답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형이 사생팬 때문에 힘들어하고 의기소침해 있는 걸 봤다. 동생으로서 해줄 수 있는 걸 별로 없었고, 그저 옆에서 웃고 떠들고 장난치면서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형도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한다. 트레일러 영상을 봤는데 재미있을 것 같더라. 우리는 월화드라마고 형은 수목드라마니까 둘 다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냈다.

    한편 ‘K팝 최강 서바이벌’은 한류 최고 아이돌 그룹 m2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연예계 에피소드를 담았다. 고은아, 박유환, 홍경민, 박효주, 김은정, 맹세창, 타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