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KIDA와 함께 ‘직원 자녀 캠프’ 개최기품원 “참석자들, 부모에 대한 존경심과 애국심 배양 기대”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직원 자녀 50여명을 초청해 경남 남해안 지역에서 ‘기품원 직원 자녀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품원 직원 자녀 캠프’는 2009년부터 직원 자녀 중 초․중학생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 방학에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국방연구원의 직원 자녀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기품원 측은 “국방 분야의 특수성으로 인해 평소 부모의 직장과 업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자녀들에게 방위산업체 견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모 직업에 대한 이해와 존경을 유도함과 동시에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본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품원과 국방연구원 직원 자녀들은 캠프기간 동안 경남 창원의 두산DST와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전차 및 장갑차, 항공기 등 우리 군의 주요 무기체계를 직접 보고 체험했다. 또한 파워스피치, 공동체 훈련 등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석했던 서울 개원초교 5학년 허정 군은 “TV에서만 보던 탱크와 항공기를 가까이서 직접 보고, 친구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마음껏 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빠의 직장과 업무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게 됐으며, 나라의 안전을 우리 스스로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창곤 기품원 원장은 “이번 직원 자녀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국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직원 가정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기품원은 향후에도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직원들이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