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집회 앞두고 ‘교집합’ 찾을까
  •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0일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대표단과 만난다. 이날 밤에는 반값 등록금 이행 촉구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박자은 한대련 의장(숙명여대 총학생회장) 등 학생대표와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및 임해규 정책위 부의장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공개 면담을 갖는다.

    이날 만남은 황 원내대표가 박 의장에게 수차례 요청, 한대련측에서 지난 9일 오후 늦게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황 원내대표는 반값 등록금 집회가 제2의 촛불집회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면담을 요청키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은 '반값 등록금'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