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국회의원, 영재대학 카이스트 죽이고 싶어?

    자살학생 때문에 카이스트 죽이려 달려드는 한심한 인간들의 단견을 공박하고 싶다!


    오늘날의 카이스트가 존재할수있는 동력은 오로지 카이스트 대학의 설립이념과 목적에 합당한 무한경쟁 교육 시스템 때문이다.
    결국 서남표 총장방식의 카이스트 운영체제가 오늘과 미래의 ‘카이스트 발전'을 이룩해 낼수있다. 

    엊그제 사려깊지 못하다고 느껴진 일부 국회의원이 카이스트 총장을 무식하게(?)추궁하는 황당한 모습에 아연실색했다. 대학이 무슨 ‘민주광장’이나 ‘민주학원’쯤으로 착각하는 모양이다.

    적절하지못한 표현인지는 몰라도 미국의 유수한 대학인 하바드,다트머스,코넬,예일등의 학생 자살율은 한국의 카이스트의 그것보다 훨씬높다.
    자살한 학생들의 숫자 때문에 영재학교인 카이스트대학 총장을 죽이려 달려드는듯한 한심한(?) 일부 국회의원들 때문에 대한민국 지식기반이 무너질까 몹시 걱정스럽다.
     무엇을 얼마나 알길래  일부 국회의원이 서남표 총장을 나가라고 윽박지르고 비판하는가?

    ‘카이스트’에서 공부가 어렵고 영어 강의가 어려우면 자기능력에 맞게 다른대학으로 편입하면된다.
    공부가 힘들고 벅차면, 더욱이 공부가 싫어지면 카이스트 학교를 떠나면 된다는 뜻이다.

    엘리트대학은 엘리트 대학생을 필요로한다.
    카이스트라는 엘리트 대학은 무한 경쟁적 국가 기간대학이기 때문에 무한 경쟁속에서 오늘날의 카이스트가 존재 할수있게 되었음을 잘 알지못하는 일부 국회의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카이스트의 존재 이유를 잘알게 되기 바란다.

     자원이 빈약하고 좁은 영토와 많은 인구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야할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수한 두뇌의 인력개발 뿐이다.
    바로 ‘과학입국’이며 ‘과학영재 육성’이 그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생긴 대학인 카이스트가 서울 대학교 공대와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선것은 바로 무한 경쟁 교육 방식을 실행해온 서남표식 교육 행정 때문이다.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을 세차게 비판하고 비난했던 다소 무식하게(?) 느껴지는 일부 국회의원들은 입을 꼭 다물고, 대한민국이 왜 과학영재를 육성해야하며, 왜 카이스트 대학이 필요한지를 먼저 생각해 보라!  카이스트 대학의 설립 목적과 국가발전과의 상관관계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말뜻이다.
    카이스트 대학이 치열한‘무한경쟁’을 빼고나면 속된말로 시체 대학이 될것이다.

    <양영태/객원칼럼니스트, 전 서울대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