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위기관리연구소, 대학생 상대 안보 세미나 각광!

    대학생 상대 안보 세미나 토론 이어가는 한국위기관리연구소의 남다른 실천 애국을 치하한다.

     젊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위기관리연구소(이사장 도일규)가 이번에는 대학 측 후원아래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대북 정책 토론세미나를 개최하여 새로운 안보토론의 지평을 열어가고있다. 

    지난12월7일 사단법인 한국위기관리연구소  도일규 이사장 (예비역 육군대장,전 육군참모총장)은 한양대학교 후원아래 대학생 대북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백 명의 대학생,기성 세대가 함께하는 한양대학교의 이번 토론회에는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젊은 세대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을 이끌어내어 말잔치가 아닌 심각한 성찰과 행동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개회사에서 도일규 이사장은 "김일성은 6.25를 일으켜 수백만 동족의 목숨과 전국토를 불태운 전범이며, 아들 김정일은 아웅 산 테러와 KAL기 폭파 및 천안함폭침을 저질렀고, 손자 김정은은 군 지휘권을 물려받자마자 연평도에 기습폭격을 가하여 장병과 민간인까지 희생을 시켰다"고 맹비난하면서 이처럼 도발양상이 점점 과격해지고 있으므로 "젊은이들의 대오각성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은 "이제까지 수없는 도발도 모자라서 폭탄으로 민간인에게 까지 무차별 살상하는 것은 나라의 젊은 주인인 대학생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했다. 

    ‘북한의 권력세습과 북한정세’라는 제하에 주제 발표한 배종호박사는 평양 주민들이 2012년 강성대국 건설 실현을 위하여 대한민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파괴적 도발의식을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심각하며, 김정은은 후계체제 공고화 과정에서 내부갈등의 억제를 위한 수단과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북한 권력 체제의 3대 세습과 급변 사태 가능성’이라는 제하로 강연한 한국경제연구원 외교안보연구실장 이춘근박사는 김정일 사망이 급변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를 "김일성 사망당시에는 김정일 권력이 더 강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지만 김정은은 장악력이 미흡하므로 더욱 강경하게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박사는 "그럼에도 친북 세력들은 국민들로 하여금 굴종과 노예상태를 평화와 혼돈하게 만들고 있다. 근대 200년간 존재했던 207개국 중에서 66개국이 소멸되었으며 이중 50개 국가는 이웃 나라의 침략이 바로 그 원인이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조선일보 강철환 기자는 "지난 10년간 남한에서 십수조 원을 지원하였으나 북한주민들 중에서 남한 쌀을 배급받은 수는 7%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이 돈으로 북한군을 살찌우고 특수전 병력을 15만 명에서 18만 명으로 늘렸으며 미사일을 만들고 핵실험을 했다"고 개탄했다. 

    한양대학교 정외과 2학년인 김 소희(한국대학생포럼 대외협력국장)양은 "그 동안 북한은 470여회 도발하였는데 우리는 군사력 증강, 강력한 대응 운운하였지만 과연 효과가 있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성찰하고 "지도층과 정치인들의 안일한 대처가 북한의 호전성에 날개를 달아주는격"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 김소희양은 ‘북한문제는 정치적 문제로 대응하지 말아야함’을 주문했다.

    행사종료에 앞서 사회자인 허남성박사는 "전교조는 2012년을 합법적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의 해로 보고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고등학생들을 회유하고 있다면서 내부의 적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참석한 대학생들의 질문과 반응을 살펴보면 그동안 학생들이 제대로 북한체제의 실상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놀라운 내용이 많았다는 것이며,또한 학생들은 북한현실에 대하여 무관심한 것 같은 인상이 짙게 배어있었다는점이다. 

    앞으로 이나라의 엘리트 계층이될 대학생들이 나라의 운명을 외면하는 현상이 타파되어야한다는 안타까움이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친북좌파에 대한 분위기가  80,90년대 세대에 따라서 진화하고 있는데, 현대는 스웨덴식 사회주의나 환경운동등으로 변모하고 있으므로, 이를 싸잡아서 종북좌파로 보지 말아달라는 주문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위연(한국위기관리연구소)이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젊은 층에 대한 실천적인 안보교육활동은 엄청난 교육효과를 내면서 매우 중대한 애국심의 함양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겠다.

     <양영태 /객원칼럼니스트, 자유언론인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