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예가중계에 출연, 간 이식 사실을 밝힌 이인 ⓒ KBS 방송화면 캡쳐 
    ▲ 연예가중계에 출연, 간 이식 사실을 밝힌 이인 ⓒ KBS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인이 친구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했던 사연이 뒤늦게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이인은 인터뷰를 통해 “간암에 걸린 친구를 위해 간을 기증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대수술이 필요한만큼 선뜻 간 이식 수술에 나설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인은 “어렸을 때부터 의지가 많이 됐던 친구고 내가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친구 덕분이다”라며 친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반대의 경우였다면 어떻게 했을 것이냐는 질문에 “한 번 물어본 적 있는데 친구도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인은 지난 1998년 영화 '아름다운 시절'로 데뷔해 ‘바람의 화원’ ‘천추태후’ ‘추노’등의 대작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