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붕 뚫고 하이킥'의 히어로 최다니엘을 쏙 빼 닮은(?) 명품 몸매의 남성이 '옴므 2.0 - 스타일오프'에 지원해 화제다.

    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스타일오프'에선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자칭 ‘혜화동 최다니엘’ 강병찬(26)씨가 빵점 스타일 센스를 극복하고 파격적인 변신을 하는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
     

  • ▲ '혜화동 최다니엘' 강병찬씨.  ⓒ 뉴데일리
    ▲ '혜화동 최다니엘' 강병찬씨.  ⓒ 뉴데일리

    '스타일오프'는 패션에 자신 없는 남성을 ‘패셔니스타’로 변신시켜주는 국내 유일의 남성 메이크 오버 코너. 국내 정상급 스타일 마스터 정윤기, 우종완, 도윤범, 박혜라 4인방이 직접 나서 제한된 12시간 동안 완벽한 스타일 변신을 시도한다.
     
    '스타일오프'의 두 번째 주인공 강병찬씨는 배우 최다니엘을 연상케 하는 판박이 외모와 183cm, 74kg의 멋진 몸매 조건을 가졌지만 독특한 패션 센스와 스타일 철학으로 주위 사람들에겐 ‘패션 테러리스트’로 통한다고. 이를 두고 주위 친구들은 “일반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패션을 추구한다”, “신체 비율은 좋지만 잘 살리질 못한다”, “아줌마 파마머리가 마치 만화 '둘리'에 나오는 도우너 같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는 게 제작진 측의 설명.
     
    하지만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강씨는 스스로 “최다니엘이 연기한 작품 중 '지붕 뚫고 하이킥'의 이지훈 캐릭터보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미친 양언니’ 스타일과 비슷하다”며 “언제나 꾸미지 않은 듯 보이지만 나름 신경써서 스타일링 하는 게 나만의 스타일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다니엘과 비교한 그의 사진을 본 일반 시민들은 “그냥 동네 형 같다”, “인터뷰를 거부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고.
     
    ‘혜화동 최다니엘’ 강병찬의 스타일 변신을 위해 나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은 강씨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를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병원을 찾아 한방 시술의 일종인 ‘생톡스’로 꺼진 볼 살을 되살려 '동안 만들기'에 나섰다. 이어 최다니엘과 같은 댄디한 의상으로 스타일링을 하고 아줌마 파마 같은 곱슬머리를 시크하게 다듬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강씨의 스타일 변신 후 달라진 모습을 본 시민들은 “같은 사람이 맞냐?”, “믿기지가 않는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고, 심지어 한 미모의 여성은 “사귀자고 한다면 생각해 보겠다”는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센스 있는 남자가 갖추어야 할 패션, 스타일, 에티켓 팁을 대공개 하는 'NG제로 젠틀맨리그'엔 최근 이슈의 정점에 선 '섹시 아이콘' 이파니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이미지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