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바보같은 사람이 돌지 않고서야 청와대 언론접촉 창구인 청와대 대통령 홍보수석이란 직위에 있는 사람이 특정 지역을 거명하여 욕할 배짱(?)이 두둑한 사람이 이세상에 어디 있겠나? 그것도 기자(記者)들 앞에서.
    상식적으론 풀이 해도 또 잠시만 생각해보아도 그것이 ( 지역민을 거명하며 공개적으로 욕하는 것 )전혀 불가능 한 일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세종시 원안과 수정안으로 첨예하게 대립된 상황에서 실체없는 사안(事案)을 문제 삼아 청와대 홍보수석을 겨냥한 야당과 일부 친박계의 의원들의 집중공세는 국익을 위해서 일한다는 정치인의 주요임무를 망각한 비열한 처사의 표본이다.

    이동관 수석이 바보인가? 지역을 싸잡아 공개적으로 욕을 하는것이 어떻게 가능한 일인가?
    이수석이 TK주민을 폄하했다는 식으로 사실 근거나 확인 없이 보도하는 태도 또한 한마디로 있을 수 없는 언론의 횡포다.
    지금까지 몇일을 두고 지방지 K일보건(?)을 유심히 보았는데 결코 확인되지 않는 언론 보도를 인용해서 지역과 정부간을 이간(離間)시키려는 정치행위는 한국의 현실 정치가 그만큼 사악한 환경에 처해 있음을 반증(反證) 하는 것이다.
    만약 TK지역과 정부를 이간시키기위해 이와같은 조작된 갈등도식을 언필칭 언론이나 언론인이 생산해 냈다면 조작 생산한 기자는 아마도 어마어마한 정치적 편향 속에 가담 내지 흡인된 사람 이라는 오인을 받을 수도 있다.
    불확실한 사실을 사실처럼 꾸며내어 확대재생산하는 정치권의 의도된 조작이 밝혀진다면, 이들또한 매우 큰 죄악을 범하는 셈이 된다.
    어떤 사안(事案)에 있어서 언론에 종사하는 기자가 당일 현장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전언(傳言)을 매개로 하여 허위 기사를 작성했다면 이는 ‘기자’의 자질은 고사하고 사회인으로서의 기초적 발상이나 생활방법도 모르는 매우 인격 결함이 많은 사람 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더욱이 한나라당내 친이 친박간에 세종시 갈등과 첨예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 에서 만약 정부와 집권여당을 붕괴시킬 목적성 있는 허위 기사를 일간지 기자가 불확실한 카뎌라통신을 근거로 게재하여 물의를 일으켰다면, 이는 그 배후와 더불어 시시비비도 철저히 가려야 할 중대한 문제가 파생될 소지도 있다.
    망국의 지역 갈등을 해소 시키려고 노력하기는 커녕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지역갈등을 유발시키려는 일부 정치인들이 만약 존재 한다면 이들은 한마디로 애국심은 고사하고 열등 근성에 사로 잡힌 후안무치한 정상배들과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는가?